안녕하세요 CharlieAhn입니다.
일단 제 글을 읽기 전에 제 짧은 지식으로 주식을 사신다는건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오늘의 이야기 셀트리온인데요, 셀트리온은 K-바이오의 선두주자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산업은행X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관하는 NextRise 2020이라는 곳에서 코로나백신의 개발 과정을 발표했습니다. 다음달 16일 임상실험에 1차에 돌입한다.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다음달 16일이면 7/16(목)에 한다는 이야기네요.
근데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있습니다. 언론에서 얘기를 잘 안해주고 위에 기사를 접한 국민들은 먹고 살기 바빠 더욱더 심도있게 찾아보지못한게 대다수라고 생각하는데요. 1상 임상실험에 성공한다 한들 끝난게 아님니다.
신약개발하는 과정은 짧게 얘기하자면 연구-개발-1상-2상-3상-4상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1상 시험에서는 안정성 위주의 시험을 시행합니다. 실제 약의 효능보다는, 부작용이 일어나지는 않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케이스들을 두루 파악합니다. 이 때 실험자는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선발되죠. 100명 이하의 소규모 단위로 시행합니다.
그 다음 단계인 2상 시험에서는 1상 시험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약 1~200명 정도에서 진행하죠. 여기에서는 약의 효과가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또한 투여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테스트가 되죠. 사실상 최종 시험인 3상 시험에 돌입하기 전, 최적의 기준을 찾기 위해 본격적인 실험을 진행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상 시험에서는 최소 수백에서 수천명 단위의 사람들에게 광범위하게 실험을 진행합니다. 첨단 의료의 최전선이라 일컬어지는 대학병원에서는 3상 시험 중인 약품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신약이 효과가 있다고 결론이 내려진 상태이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들만이 아닌 실제 해당 목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폭넓은 시험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4상은 실제로 판매된 이후에도, 시판 후에도 조사가 진행되게 됩니다. 실험실과 실험이라는 한정된 환경에서의 조사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장기 투여시의 부작용 들을 포함하여 대규모 인구집단에서의 장기적 관찰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죠. 이를 4상 시험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출처] 펜벤다졸을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되는 이유 : 1상 2상 3상의 개념과 신약 개발 과정 - 부산 우기현내과 칼럼|작성자 Dr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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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합니다.
이 처럼 연구,개발, 1~4상까지 하는데 시간이 매우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아무리 연구과정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해 시간을 벌었다고 한들 개발하고 임상실험하여 임상실험대상자(동물,사람)에게 약을 투여하고 증상과정을 지켜보는것이 시간이 매우많이 잡아먹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은 신약이 나왔다는거 자체가 코로나19에 노출된 인간에게 희망적인 이야기이지만, 괜한 기대를 안하셨으면 합니다. 아직도 주변에서 마스크를 쓰지않고 돌아다니는 사람들과 심하면 전철에서 쓰지않은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버스는 버스기사에게 바로 보여져 제한을 둘순있겠지만 지하철은 워낙 유동인구와 개찰구가 많다보니 제대로 검사가 안되는거같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장식문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에게 피해를 주지않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