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닌 학생이라면 한번쯤 이 단어를 들어본적이 있을겁니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않는 손>"
그 손에 대해 araboza.
보이지 않는 손
스미스(Smith, Adam)는 자본주의 사회의 시장에서 결정되는 가격은 외부의 간섭 없이도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며, 그에 따라 공급량과 수요량을 결정하는 기능을 가진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사람은 누구나 생산물의 가치를 가장 크게 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자본을 활용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렇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시장에서 경쟁한다는 원리에 기반하고 있다. 가격의 이와 같은 자동조절 기능을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하였고, 이 주장은 자유주의 경제의 사상적 기초가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이지 않는 손 [invisible hand] (Basic 고교생을 위한 정치경제 용어사전, 2002. 9. 25., 서경원)
라고 합니다.
오늘할 이야기는 <배달의민족>이야기 입니다.
<배달의민족>은 내국법인으로 법인명은 "우아한 형제들"이라고 합니다. <배달의민족> 수익구조는 대한민국은 배달의 문화가 체계적이고 대중화가 되었기때문에 음식점에서 만든 음식을 배달해주는 대신 수수료를 받아가는 수익구조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배달의민족>말고도 다른 배달대행업체는 <요기요> 와 <배달통>이라는 곳입니다. 여기도 <배달의민족>과 같은 수익구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하지만 둘의 다른점은 <요기요>와<배달통>은 법인이 외국 법인인 독일계 딜리버리히어로(DH)라는 곳입니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어떤 회사인지 araboza.
딜리버리히어로
[ Delivery Hero ]
온라인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독일 기업.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에서 사업 중이며 한국에선 배달앱 국내 2위 ‘요기요’와 3위 ‘배달통’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딜리버리히어로 [Delivery Hero] (한경 경제용어사전)
라고 합니다.
국내 배달앱 시장 점유율은 배달의민족(내국법인)이 55.7% 요기요(외국법인)이 33.5% 배달통(외국법인) 10.8% 입니다.
배달의민족의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많고 이를 보던 독일계 딜리버리히어로 회사는 배달의민족을 따라잡기 위해 많은 전략과 계획을 했을거라 예상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DH(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족을 인수합병(M&A)한다는 소문이 돌더니 결국 인수를 하였습니다. 4조7500억원에 체결된 이 딜은 국내 인터넷 기업의 인수합병(M&A) 중 최대 규모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배달을 많이 이용하는 대한민국에서 독일계 DH가 봤을때는 향후 어떻게 경영을 할 것인지 예측해 볼수있습니다.
우리가 DH 경영진이라 생각해볼때 당연히 배달수수료를 인상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사건이 몇일전에 터졌습니다.
배달의민족, 라이더 지급액 5천500원→4천원대로 줄었다
라이더들 "체감수입 반토막" 배민 "한시적 프로모션 종료"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요금체계 개편으로 수수료 인상 논란을 일으킨 배달의민족이 라이더에 주는 수수료를 올해 들어 건당 1천원 이상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더 모집을 위한 한시적 프로모션 종료에 따른 결과지만,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수입이 줄고 노동강도가 강해졌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안전배달료 보장 촉구하는 배달노동자들
8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배달 1건당 라이더가 받는 금액은 지난해 11월 5천500원대, 12월 5천원대였으나 올해에는 평균 4천원대로 감소했다.
라고합니다.
결국엔 수수료는 수수료대로 높이고 수수료를 높이면서 배달대행을 해주는 라이더들의 임금도 어느정도는 올려주어야하는데 라이더임금도 더욱 삭감시킨 격입니다.
이재명, 배민과의 전쟁서 승리 "요금개편 백지화 환영"
배민 요금개편 전면 백지화 선언
이재명 지사 "이 기회를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수료 체제 변경으로 독과점 횡포 논란을 빚었던 배달의 민족의 '요금개편 전면 백지화 방침'에 10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면 좋겠다"며 "영리를 추구하는 것은 기업의 본질이며 이를 탓할 이유는 없지만 이익에만 매몰돼 경영윤리를 외면한다면 이해집단의 반발을 넘어 사회 전체의 불신, 저항, 이탈을 야기한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라도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독과점과 혁신의 관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할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기업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은 보장되어야 하고 혁신은 장려되어야 한다.
라고 합니다.
이 기사를 읽으며 저는 정부가 개입하는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며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결론은 자유경쟁시장에서 개입하면 안된다는게 저의 의견입니다.
배민의 이용자인 소비자들은 배달 수수료가 조금이라도 오르면 소비자는 몸으로 크게 체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당연히 수수료가 "왜 이렇게 비싸냐" 라고 부정적으로 밖에 생각 할 수 밖에 없고 배민의 소비가 줄거나 방문포장률이 늘것입니다. 또 이 상황을 예상하는 다른 기업이나 사람들이 배민보다 더 낮은 수수료를 받고 배달대행업체를 설립할수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당연히 수수료가 싼 배달업체를 이용 할 것이고 배민도 똑같이 수수료를 내릴수밖에 없을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저의 머리속에 한 기업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들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시리즈 운영체제는 명백한 독과점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을 뿐더러 너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결론적으로 정부의 배민죽이기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여론을 우호적으로 형성하려는 립서비스로 보입니다.
결론은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이고 그 이윤은 소비자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의 심기를 거스르는 운영은 하지않습니다. 기업끼리 경쟁을 하면 진화를 하고 진화를 하게 되면 소비자에게 더 나은 공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기때문에 기업이 무엇을 하든 멀리서 경계하며 지켜보시면 됩니다. 훗날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다고 생각했을때 그때 정부가 개입해도 전혀 늦지않습니다
이상으로 방구석 애널리스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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